피부와 유산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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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와 유산균 피부는 한의학적 관점으로 보면 오행상 금에 속한다. 금은 단단하고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금에 배속되는 장부로는 폐와 대장이 있다. 한의서에는 폐주피모(폐는 피부와 모공을 주관한다)는 글귀가 있고 폐와 대장은 서로 부부사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대장은 피부의 진액을 주관하게 되는데 피부의 진액이란 대장에서 흡수된 정미로운 물질이 땀이나 유분등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해주는 성분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 그래서 대장이 안좋게 되면 피부의 보호막이 약해져 각종 피부병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요즘 건강에 관심이 늘면서 유산균이나 기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문의가 많다. 한약과 같이 복용해도 되는지 혹은 어떤 것이 좋은지 추천을 해달라고 하신다. 예전부터 약식동원이라 하여 음식도 약이 될수 있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또한 약도 될수 있고 독도 될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몸에 유익한 장속 미생물을 뜻하며 유산균이라고 하여 소장균과 대장균이 있으며 장을 정화하고 면역을 증강시켜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장균(락토 바실러스)은 우리 입속 소장 요도 질안등에 서식하는 유산균으로 56가지 종류가 있고 대장균(비피도박테리움)은 주로 대장에서 서식하며 30가지 종류가 있다. 유산균이 부족해지는 원인으로는 노화, 스트레스, 음주등이 많은데 특히나 현대 사회는 바쁘게 살면서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을 많이 먹게 되므로 장내 독소가 더 쉽게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장안에서의 청소부도 많이 필요한 것이다. 이외에도 항생제 남용으로 인하여 유산균도 같이 줄어들게 되므로 특히나 항생제 복용시에는 추가로 복용하면 좋으며 항생제와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하고 치료가 끝난 다음에도 한달이상 복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할 것은 요구르트의 주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는 좋은 작용을 하지만 매일 먹어도 장벽에 증식하지 못하고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먹어야 하며 여러 가지 균주가 골고루 들어있는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건선 아토피 여드름 변비 과민성 장증후군 , 음식 알러지등에 도움이 될수 있다. 유산균외에도 다른 건강기능 식품을 복용시 본인과 잘 맞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처음 1주정도를 소변과 대변, 수면상태와 전반적인 컨디션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