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현칼럼 >임신후 몸조리 잘하면 기미도 없어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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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후 몸조리 잘하면 기미도 없어져요. 기미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지요. 또한 한번 생기면 치료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피부질환이기도 합니다. 이런 기미 중에서도 임신에 의한 기미는 예로부터 기미가 발생의 첫 번째의 원인으로 꼽혔는데, 임신 중에 기미가 나타나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입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색소 형성 세포가 증가되어 기미가 생기는 것이지요. 이처럼 임신과 출산에는 기미가 마치 하나의 상징처럼 따라다니는데 임신 중의 기미로 고민하는 여성들은 기미가 그대로 고착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임신 중 기미는 산후에 몸조리를 잘하면 사라집니다. 요사이의 임산부들은 예전과 달리 영양상태도 양호하고 출산 환경도 좋기 때문에 산후풍만 주의하면 될 것입니다. 산후풍이란 산후통이라고도 하며 출산후 한기(寒氣)가 몸을 침범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사지와 뼈마디 등이 시리고 저리는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데 임신 중독증과 같은 맥락이며 산후풍 증상에 시달리다보면 자연스레 사라질 기미가 고착되어 피부를 망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지요. 이런 산후풍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1.몸을 따뜻하게 한다. 2.더운 방에서 땀을 낸다. 3.미역국을 먹는다. 4.성관계는 최소 한달 반 이상 지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5.목욕은 산후 2~3주 후에나 하는 것이 좋다. 6.분만 당일과 산후 1일에는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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