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현칼럼 > 눈은 마음의 거울? 피부는 오장육부의 거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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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마음의 거울? 피부는 오장육부의 거울! △피부와 위 위장 장애가 있으면 다양한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 두드러기, 식중독, 습진, 피부소양증, 딸기코 등인데 위액중 산이 없거나 위산이 적은 경우가 많다. 또한 기미나 색소침착증이 있는 여성은 위하수(위가 아래로 처진 증상)가 많다. △피부와 췌장 췌장은 피부에의 영향은 적지만 당뇨병인 경우 피부에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은 당뇨병 때문에 혈액증 당분량이 많아지고 항균력이 없어지는 것이 원인이다. 주로 발에서 생기는 당뇨병성 괴저나 피부소양증 등이 장기화되면서 가려움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피부와 대장 맹장, 결장, 직장으로 되어있으며 소화작용과 흡수작용은 거의 없으며 단지 수분만 흡수한다. 대장에서 발생하는 발효 가스는 폐와 피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만약 대장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부패된 가스의 양이 많아져 미처 배출되지 못한 채 혈액이나 폐에 남아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피부와 간 간은 음식물과 함께 섭취되는 독성 물질을 해독하며 담즙을 생성하여 소화를 용이하게 해준다. 또한 혈액을 일시 저장하고 방출하여 순환혈액량을 조절하기도 하는데, 이런 간장에 장애가 있는 경우 외부로 부터의 자극에 대한 피부의 감수성이 높아져 외부 물질에 의한 부작용이 쉽게 나타난다. 습진이나 피부염을 쉽게 유발시키고 피부질환에 대한 치료기간도 더 많이 걸리게 한다. △피부와 신장 신장은 인체의 수기(水氣)를 주관하는 기관으로서 노폐물의 운반에 크게 관여한다.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노폐물의 체외 배출이나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여드름과 뾰루지 등이 나타나기 쉽다. 또한 만성신염이나 요독증이 있을 때는 피부가 과민해져 두드러기나 습진에 걸리기 쉬워진다. △피부와 갑산성 갑산성 기능이 저하되면 원형탈모증, 피부의 색소가 없어지는 심상성 백반, 습진이 생길 수 있다. △피부와 부신 신장 위쪽에 있고 여러 가지 기능의 호르몬을 분비하고 부신 피질에서는 항알레르기 작용, 항염증 작용의 호르몬이 분비된다. 부신 기능의 장애는 기미, 안면흑피증, 백반증 등이다. 또한 피부가 과민성이 되어 두드러기 혹은 광범위한 습진이 생기기 쉽고 치료도 오래 걸릴 수 있으며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튼살이 생길 수 있다. △기타 호르몬 생성 장기인 고환, 난소 및 자궁 등의 기능 이상도 여드름, 지루성 습진 등 다양한 피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피부질환은 피부만의 문제가 아닌 내부의 문제가 외부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겉은 물론 속까지 다스리는 것이 피부를 깨끗하게 만드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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