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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건강한 생활을 하고 싶다면.
개나리가 만발한 봄입니다. 각종 꽃들과 신록이 저마다 자기만의 색을 뽐내고 있는 놀러가기 좋은 계절 봄이지요. 기온이 밤낮으로 차이는 있지만 요즘 날씨는 예전처럼 그렇게 격한 차이를 드러내지는 않는듯 합니다. 이런 봄만 되면 나른하다거나 피곤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른 계절은 괜챦지만 봄에만 유독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이 많지요. 이렇듯 봄에 신체가 나른함을 느끼는 것은 겨울동안 경직되었던 기혈이 자연의 얼음 녹는 것처럼 풀리기에 신체의 기운이 이완되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추운 겨울에는 활동 에너지를 내부에 저장하고, 봄에는 활동에너지를 외부로 발산합니다. 그러므로 따뜻한 봄이 되면 겨울 내내 얼어 붙었던 땅은 녹고, 식물들은 새 순이 돋고, 동물들은 기지개를 키면서 서서히 활동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렇게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사람도 예외가 아닙니다. 겨울에 적응되었던 육체도 봄에 적응해야 합니다. 만약 봄에 적응하지 못하면 자꾸 피곤하고 힘도 없어지고 식욕도 떨어지는 등 이른바 춘곤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계절에 잘 적응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양생법입니다. 양생(養生)이란 삶을 기른다는 뜻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방법을 뜻합니다. 봄에 지켜야 할 양생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아침 일찍 일어 나십시오.
봄은 새순이 돋고 나무줄기로 물이 한껏 오르는 것처럼 ‘발생(發生)계절입니다.이렇나 식물들의 변화는 일조량과 관계가 깊은데, 즉 봄에는 겨울에 비해서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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