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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려면!(코로나 면역력)_명옥헌 한의원 한방칼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생각 - 명옥헌한의원 김진형원장 한방칼럼


요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다들 걱정도 많고 심난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올해 초 감기증상으로(독감인지 감기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증상으로 보아 독감으로 추측됨) 1주일정도 힘든 적이 있었습니다. 보통 감기를 잘 앓지 않고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온몸이 아프고 오한과 발열이 나니 일상생활이 약간 힘들 정도까지 되었다가 회복되었습니다.


감기든 독감이든 결국 바이러스성 질환의 일종으로
바이러스는 변이가 많고 빠른데
이는 한의학에서는 풍사(風邪), 한사(寒邪), 온역(瘟疫)이렇게 표현합니다.

('풍사'란 바람과 비슷한 나쁜 기운이란 뜻으로 증상이 바람처럼 변화가 많고 빠르게 변하는 성질이 있다는 표현이며

'한사'란 차가운 나쁜 기운이란 뜻으로 이로 인해 통증과 오한 열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온역'은 과거에 여러 역병으로 최근의 인플루엔자, 메르스, 스페인독감등 유행성 바이러스성 질환을 말합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여러 변종 바이러스가 만들어지고 새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바이러스가 풍사(善行而數變-빠르게 널리 퍼지고 잘 변하는 성질)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상한론(傷寒論)이라는 고서가 있는데 이는 일종의 감기관련 병리학책으로 여기에는 풍사와 한사가 인체에 침입하는 경과나 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과 과정을 자세히 적어놓은 의서입니다.


면역력이라는 표현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위기(衛氣), 영기(營氣)라는 개념이 있는데
‘위기’라는 것은 우리몸을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기운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컨디션이 좋고 건강할때는 이 위기가 두텁고 방어막을 잘 치고 있어 외부에서 사기가 쉽게 침투하지 못합니다. 대신 컨디션이 안좋고 건강이 안좋을때는 이 위기막이 얇아져 있거나 뚫려져 있게 되어 감기나 독감에 쉽게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영기’는 우리몸을 영양시켜주는 기운으로 혈액이나 호르몬의 건강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즉 면역력이 좋다는 것은 '위기'와 '영기'가 건강하다는 이야기로 볼수 있는 것입니다. 평소 면역력이 좋으면 감기나 독감에 쉽게 걸리지 않게 되고 걸리더라도 잘 이겨낼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감기와 독감! 감기든 독감이든 그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며(손씻기, 마스크) 본인의 평소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독감에서 무서운 것은 폐렴이나 폐기능에 문제가 되는 것이 문제인데 폐의 면역관련 기능은 피부의 보호막(위기)과 연결되어 있으며, 평소 폐의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차로는 길경, 인삼, 상백피, 귤피차등이 좋습니다.

음식으로는 꿀, 배, 무, 우엉등이 좋습니다.


경옥고라는 한약도 예전부터 폐기능에 도움이 되는 한약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3zZjZp6o68



우리몸에는 기혈이 흐르는 통로로 경락이 있으며 경락에는 경혈자리가 있습니다.
경혈은 일종의 내부장기와 연결되어 있는 스위치 통로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화가 안될 때 엄지와 검지사이의 합곡혈을 눌러 체했을때나 혹은 대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차멀미할 때 눌러주면 좋습니다.


감기와 독감의 초기증상이 있을때도 도움이 되는 혈자리로 풍지(風池:바람의 연못)라는 혈자리가 있습니다. 뒷머리와 목사이 혈점으로 이곳을 강하게 엄지손가락으로 눌려주면 풍사와 한사가 흩어지면서 도움이 되는 자리입니다. 자세한 것은 명옥헌 한의원 유투브에 보시면 나와있습니다.
네이버 TV: https://tv.naver.com/v/11888371
유투브 https://youtu.be/RvsXuWuv5rk


명옥헌한의원 원장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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