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만에 동생 따라서 청담역에 있는 명옥헌 한의원 다녀왔어요- 오토바이 사고 때문에 팔에 흉터가 크게 남아 있어서 작년부터 동생이 흉터치료를 받고 있었거든요. 처음엔 동생 따라가 줬는데 혼자서도 잘 다니길래...ㅋ
청담 명옥헌 한의원은 청담역 9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다보면 오른쪽에 병원이 보여요. 워낙 흉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해서 아시는 지인분이 예전에 소개해 주셨었거든요.
근데 워낙 큰 흉터라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할까 의심스러 웠는데.... 지금 5번인가 6번째 치료 받고 있는데 서서히 살이 올라오고 흉터 자리가 맺궈지고 있더라구요. 흉터도 조금씩 희미해지고,흉터 때문에 페인 살들도 다시 올라오는것 보니 신기해요. 확실히 크게 사고난건....피부들도 재생능력이 적은것 같아요.
작은 상처가 아니라 빨리 회복이 안되더라구요
명옥헌 한의원에서 침으로 주름제거나 가슴성형 체형관리도 하는걸 보니 신기 하더다구요 요즘엔 한가지 분야만 하는게 아니라 점차 다양해 지고 있는것 같아요;
항상 그랬듯이....어딜 병원에 가든 긴장감은 최고조.. 그래도 제가 치료 받는게 아니라 마음은 편하다는 ㅋ
치과가 제일 무서운것 같아요. 치과 그 특유의 냄새 맡으면.ㅠ ㅠ
명옥헌 한의원은 의사 쌤 성함이 명옥헌이 아니시더라구요- 일단 차도를 보기위해 의사 선생님과 상담 먼저 !
매번 치료 시작할때마다 경과를 보기 위해서 직접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간호사 분들이 안찍으시고 직접 찍으시더라구요;ㅋ
여긴 동생이 치료를 받는 곳 ! 치료중엔 방해 될까봐 대기실로 나와서 사진이 업다능 ;;;;;;;;
동생이 맨 처음 명옥헌 한의원 왔을때 상태예요. 좀 흉터가 너무 심각하게크죠 ;;;;;;;;;
왠만해서 이곳에서 치료받아서 거의 희미해졌으면 좋겠는데 정 안되면 미용 수술을 해야할텐테, 그건 어쨌건 수술이다보니 마음의 부담감도 크고...... 무서울것 같아요.
특히 흉터 치료하기전엔 동생이 스트레스 받아서 긴팔옷 입고 다니는걸 보니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ㅠ ㅠ 그래도 이제 새살도 많이 올라오고 예전에 흉찍 스러웠던 흉터도 조금씩 희미해져가서 올 여름엔 당당히 반팔 입고 다닐수 있을 듯 ;;;
워낙 상처가 커서 빨리 흉터가 없어지지는 않는것 같아요. 그니깐 사고 안치고 사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ㅠ ㅠ 3월에 군대가서 그전까지 열심히 치료 받고 있다는 ;;;;
예전에 올린 포스팅 보고 흉터 가격 문의 주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저는 잘 모른 답니다. 부위도 워낙 커서 동생이랑 가격 비교하는것도 안맞는것 같고 궁금하신 분들은 명옥헌 한의원으로 문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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