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 부종 때문에 고민?
임산부라면 미리 준비해야 하는 관리법 공개
임산부 준비사항 대공개!
감기에 걸려도 감기약조차 먹지 못하는 임산부! 본인뿐만 아니라 뱃속의 아이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자신보다는 아이를 먼저 챙기는 임산부는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이 나빠지기 쉬워요. 그래서 오늘은 임산부들을 위해 피부와 건강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 튼살 때문에 고민, 살이 터요.
임신이 되고 아이가 커지게 되면 배 주위에 붉은 보랏빛 임신선이 발달하게 되요. 피부가 늘어남에 따라 피부 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져 피부 밖으로 보이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때쯤 등장하는 것이 바로 임산부들의 적 ‘튼살’ 이랍니다.
(튼살에 대해서는 '튼살 카테고리'에 상세하게 적혀 있으니 참고하세요.)
배튼살 뿐만 아니라 유방튼살, 엉덩이튼살, 허벅지튼살, 종아리튼살 등
임산부들에게는 튼살이 큰 고민일 수밖에 없지요.
튼살을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가는 사람에 따라 그 흔적이 그대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갑자기 체중이 증가한 사람들에게는 튼살이 더 잘 나타나기 때문에 체중조절은 필수적이지요.
신한 여성의 튼살피부를 치료하는 최고의 관리법은 튼살 조짐이 보이기 전부터
꼼꼼하게 바디크림, 튼살전용 크림을 끊임없이 발라주는 것이지요.
보습제로 쓰기에는 쉐어버터와 알로에를 포함한 제품이 적합하답니다.
* 복부마사지의 장점
배 부분을 부드럽게 천천히 마사지 하는 것은 임산부의 피부를
튼살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엄마와 아이가 친근함을 느끼게 하는 방법이랍니다. 특히 배를 천천히 쓰다듬어 주면 배 안에서의 움직임이 많고, 가끔씩 발로 차는 아이를 진정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임신 초기 20주 동안은 산모가 바닥에 등을 대로 이 동작을 하는 것이 좋은 반면, 20주 이후부터는 옆으로 누워 다리를 앞쪽으로 구부리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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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이 일어나요.
대사량이 증가하면서 여드름 등 피부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예요. 가뜩이나 살이 쪄서 몸매가 망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얼굴 피부마저 말을 듣지 않으니 산모의 스트레스는 하늘을 찌르게 되는 것이지요. 임신 초기단계부터 기초대사율이 증가하는데, 이때는 단백질과 칼로리 섭취량을 훨씬 많이 늘려야 해요.
또한 평소 월경 전 여드름 및 각종 피부트러블에 시달리는 임산부라면, 대부분 이 시기에도 위와 같은 증상을 경험하게 되요. 건조해지거나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하지요. (반면 오히려 피부가 좋아져 트러블이 완화되었다는 사람도 있어요..신기신기~*)
또한 호르몬 레벨의 변화에 따라 착색은 일반적인 걱정거리랍니다. 기미 (임신성 클로아즈마) 등이 발생하기 쉽고, 건조해지거나 유분기가 많이 생기며 임신 혹은 출산 후에 점이 생길 수도 있어요.
▶▶▶ 부종, 다리가 붓고 저려요.
체중이 늘어나면서 두 다리에 무리한 가해져 다리근육은 금방 피로해지지요. 배가 불러오면 대퇴부의 정맥을 압박하여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한답니다. 특히 밤 시간에 자주 일어나기에 몇몇 임산부들은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해요. 돌아눕거나 다리를 쭉 펴기만 해도 심한 통증과 근육이 꼬인다고 하는데요. 이때는 다리근육을 풀어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하지요.
또한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속의 혈관을 압박해
하반신에 울혈이 일어나 부종 및 정맥류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보기 흉한 혈관이 보다 강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다리를 들어 올리고, 가능한 한 다리에 휴식을 주는 것이 좋은데, 긴 타이즈를 신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다리마사지의 장점
다리는 혈관의 압력과 젖산의 형성으로 인해 경련이나 쥐가 날 수 있어요. 만약 정맥류가 있다면 마사지할 때 그 부위에는 직접 압력을 가하지 마세요. 부종이 심하거나 관절에 무리가 가중되므로
다리를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러면 부종으로 인하 여러 증상들이 호전될 수 있어요.
또한 다리마사지는 정체된 수분의 배출과 정맥 귀환을 도와,
하지의 무게감과 부종을 해소해 주지요. 다리 저림이나 쥐가 나는 것도 예방할 수 있어요. 마사지를 하기 위해서 엎드릴 수 없으므로,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후 한쪽씩 마사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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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가 아파요.
커진 배는 요통의 원인이예요. 배가 커지면서 몸의 증상이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상체를 뒤로 젖히게 되는데 이 때 등뼈와 허리근육의 무게가 가해져 요통의 원인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임산부에게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 돌아다니지 말라는 권고가 필요한 것이예요. 하이힐 대신 낮은 편안한 신발을 신도록 하세요. 긴장되어 이쓴 허리근육을 수시로 풀어주는 걸이 요통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유방이 아파요.
임산부에게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가슴의 변화일 것이예요. 유방은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기 위한 유선조직이 발육하면서 커지게 되요. 임신 8주째가 되면 커지고 민감해지고 피부에 튼살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색이 진한 색으로 변하고 유방 주위의 혈관이 팽창되어 적맥이 눈에 띄게 되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유두가 민감해지고, 유방전체가 뜨겁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임신 전, 유방관리는 아기에게 모유를 더 쉽게 먹이기 위한 준비이므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답니다.
* 유방마사지의 장점
유방마사지는 임신 중 유방의 변화로 인한 불편함을 완화시켜 주는 동시에, 출산 후 모유수유를 돕고 젖몸살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예요. 임신 7~8개월부터 중점적으로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아요. 단, 유두나 유방을 지나치게 마사지 할 경우 배에 통증이 있답니다. 심할 경우 자궁의 수축으로 이어져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다고도 하니 무리한 마사지는 피하면서 부드럽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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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변화, 모든 것이 두려워요.
임산부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고,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이 감정이 복받쳐 오르기도 해요. 여러 신체적 변화에 균형이 깨지면서 신경계를 압박하기 때문인데, 이런 불안감과 초조함, 우울감 등의 감정 변화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므로 이상하게 생각지 말아주세요. 평소 육아부담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주변 사람들과 고민을 나누는 등 대화를 통해 불안감과 두려움을 떨쳐버리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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