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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의 힘, 5월이 건강해지는 하루 30분 봄볕 쪼이기

 

산책의 힘,

5월이 건강해지는 하루 30분 쪼이기

 

 

두근두근~

이제 일주일 후면 어느덧 2011년 5월, 완연한 봄날이 찾아와요.

발걸음마저 느긋해지는 5월!

나들이 인파로 붐벼도 즐겁기만 한 5월!

5월 봄볕을 받으며 지인들과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갈 생각에 벌써부터 들뜨네요. 

  

 참, 요즘은 추운 날씨도 물러나고

'방사능', '황사'의 위협에서 어느정도 벗어나서인지

얼마 전부터 다시 산책을 시작한 사람들이 급격히 늘은 것 같아요.

쏟아지는 봄볕은 우울한 기분을 날려주고,

무슨 일이든 잘 될 것 같은 용기를 북돋아 주곤 하지요.

 

 

그런데 봄볕의 위대한 능력에 대해 아세요?

봄볕은 단순히 기분만 다독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라고 하네요.

시계가 없던 그 오랜 옛날부터 해가 뜨면 우리는 눈을 떠 하루를 시작하고,

또 밤이 되면 자동적으로 잠을 청하게 되지요. 

이 단조로운 법칙이 우리의 생체 리듬을 지켜주고 있는 거예요.

  

 

아침에 일어나 밝은 햇빛을 충분히 쪼이면

우리 몸은 자연스레 그 시간을 기상시간으로 인식하지요.

그리고 햇빛은 우리 망막을 통해 들어와 수면 호르몬을 분비시켜

다시 자연스럽게 15시간 후에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해요.

 말 햇빛이 부리는 마술이 대단하지 않나요?

그 뿐만이 아니예요.

햇빛은 우리 몸에 있는 콜레스케롤을 비타민 D로 바꿔준답니다.

비타민 D는 잘 알려진 것처럼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성분이예요.

이 외에도 관상동맥 질환이나 심부전, 당뇨, 암, 고혈압과 같은 성인질환에도

크게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헬스장, 체육기관에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아요.

그런데 그저 발에 잘 맞는 운동화와 하루 20~30분 정도의 시간만 있어도 충분하답니다.

물론 봄볕을 쬐며 짧은 시간동안 단순히 겉는 동작이

무슨 큰 도움이 되겠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하지만 공기 맑고, 날씨 좋은 화창한 날에는 실외에서 짬을 내어 산책을 해보세요. 

 

운동화 끈을 여미고 찬란하게 빛나는 봄볕을 향해 걸어 나가 보아요.

그 자체가 솜사탕처럼 달콤한 봄날,

5월이 주는 즐거움이지만, 몸이 원하는 일이라는 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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