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별로 알아본 여드름의원인과 맞춤여드름치료법 | |
---|---|
세상에는 똑같은 생김새의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같은 오장육부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 기능의 허와 실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독특한 생리기능을 발휘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체질이라 하며, 이러한 체질의 특이성에 따라 사람들은 성격이나 음식의 기호, 체격, 자주 걸리는 질환까지도 차이를 나타내며 피부에 있어서도 체질에 따라 안색, 윤기, 유분과 수분의 상태 등이 각기 다르다. 사상체질의 4개 유형인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각 유형별 여드름특성과 여드름치료법 대해 알아보자.
▶ 여름에 여드름이 생기는 체질인 소음인 소음인은 체질적으로 비위, 즉 소화기 계통이 약하여 위하수 등의 병이 많고 배가 차며 추위를 많이 느낀다. 이에 어혈형(瘀血型)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편이다. 스트레스가 많고 생리불순 등으로 순환 장애가 일어나서 발생하게 된다. 피지 생성이 증가 될 때 체질적으로 모공을 통하여 피지 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덥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더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 광대뼈 부위에 여드름이 잘 생기는 태음인 태음인은 비만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체격이 크고 뚱뚱한 편이다. 사춘기 이후에 모공이 발달하여 피지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편이지만 간의 기능이 약화되거나 면역력이 야하게 되면 광대뼈 부위에 비기허형(脾氣噓型)의 굵은 듯 여드름이 군데군데 났다가 금방 사라지게 된다. 태음인들은 사춘기에도 모공이 발달해서 피지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체질이기 때문에 야간의 치료만 한다면 금새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 좁쌀여드름이 잘 생기는 소양인 소양인은 성격이 급하며, 정의를 추구하는 다혈질적인 성격인 소양인은 체질적으로 열이 많아 얼굴에 뜨거운 열을 잘 느낀다. 여드름은 대개 얼굴 전체에 발생하지만 그리 크지 않고 작게 발생해서 화장을 하면 눈에 띠지 않는 경우도 많다. 습담열형(濕痰熱型)으로 좁쌀만하고 붉은 발진이 얼굴 전체에 퍼지는 것으로 얼굴이 붉은 경우에는 티가 잘 나지 않는다. 여드름치료전문 명옥헌한의원 김진형원장은 “ 한의학에서는 병이 발생하기 전에 고치는 예방의학적인 측면에서 체질을 중요시하며 개개인의 체질적 특성을 고려하여 예방의학적 측면의 섭생법과 치료 방법 등을 다르게 하고 있다. 피부질환인 여드름 또한 이처럼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여드름치료는 본인의 체질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맞는 내부 장기 치료와 피부를 재생시키는 침요법인 외부치료를 함께 병행해야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
우선 한방에서는 체질별 여드름 치료법을 살펴보면, 보통 여드름이 많이 난 사람들은 몸에 열이 많은 경우가 많은데, 이때 약을 통해 몸의 열을 내려 준다. 그리고 습한 기운을 제거해서 더 이상 여드름이 발생하지 않게 한다. 이때 효과적인 약재로는 황금, 황련, 백지 등이 있으며 열이 위로 있을 경우 여드름을 다스린다. 그리고 이미 나 있는 여드름은 한방 팩으로 곪지 않게 항균, 소염, 진정 작용 효과가 있게 한다. 이외에도 집에서 부평초로 세수를 해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몸이 차가워서 여드름이 나는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배꼽 아랫 부분이 냉한 경우에 안면홍조 등의 증상이 생기고 생리불순, 생리통 등이 발생하면서 여드름이 함께 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자궁을 덥혀서 자궁 내에 있는 어혈을 제거 해주며 이렇게 어혈만 제거해 줘도 생리 때마다 나는 여드름을 막을 수 있다.
도움말 명옥헌한의원 김진형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