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주름 침치료받고 팔자폈어요 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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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11-15 오후 3:27:32 |
팔자주름 치료후기 저는 나이가 40 초반인데 팔자주름이 고민이 많았습니다. 30대 중반 까지만 해도 팔자주름이 없었어요. 그런데 피부노화 한순간인거 같아요. 저도 몰랐는데 어느날 거울보니 팔자주름이 깊어진거에요. 야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커피 ㅠㅠ 제 팔자주름의 주범들이죠. 여기다 건강관리차원으로 체중조절을 하다보니 얼굴에 살빠지면서 팔자주름이 더깊어졌습니다. 제가 웃을때 얼굴근육이 많이 움직이는 형태라서 더 그런듯도 하구요. 첨에 팔자주름은 필러를 맞아야한다고 주위에서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몸에다 머 다른 이물질을 넣는 것을 무지하게 싫어해서 팔자주름 치료를 찾아보니 한의원에서 침으로 팔자주름을 치료한다는거에요. 사실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치료전후사진도 봤지만 확신은 없었습니다. 사실 침으로 주름을 치료한다는게 좀 생소하기도 했구요. 침이라면 TV에서 보던 그런 긴 침을 몸에다 꽂는 거만 생각했거든요. 친구추천도 있고 여러군데 검색해봐도 추천글이 있기에 혹시나 하는 맘으로 명옥헌한의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위치도 청담역에서 가깝고 인테리어도 뭐랄까 여느 한의원과 달랐어요. 들어서자 마자 편안하고 아늑한 기분이 들고 한의원에서 나는 향냄새도 좋고 뭔가 좀 고급스럽다고 할까요? 코디네이터 분의 안내를 받아 떨리는 맘으로 원장님 진료실을 들어섰는데 원장님께서 인상이 좋으시고 특히 피부가 좋으셔서 왠지 치료받고 싶다는 기분이 많이 들었어요. 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데 팔자주름 치료는 1회만 맞아도 많이 완화되기는 하지만 오래 유지하고싶으면 5회 이상은 맞아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첨에 5회치료를 한꺼번에 결정하기에는 아직 확신이 들지 않아 그날은 1회 치료만 해보기로 하고 경과를 보고 그 후에 결정하기로 했답니다. 저는 침치료는 많이 맞아보지 않아서 약간의 두려움을 갖고 치료실에 들어갔어요. 우선 팔자주름 부위에 마취크림을 발라주더군요. 얼마 후에 본격적으로 침치료가 시작돼었어요. 보니까 여러가지 침치료를 해주더라구요. 공기를 넣는 침이랑 신기한게 매선침이란게 있는데 침에 단백질 실이 달려있어 이걸 팔자주름있는 쪽에 넣어주시더라구요. 이건 실이 피부에 들어가서 녹으면서 콜라겐 합성을 도와 주름이 펴지게하는 효과가 있대요. 그리고 재생침이라는 것도 같이 맞았는데 이건 침으로 피부를 자극해서 새살이 재생되도록 도와주고 피부가 탄력있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첨에 한쪽을 먼저 치료받고 거울을 주시면서 확인하는데 확실히 치료받은 쪽 팔자가 펴저 보이더라구요. 신기해하며 한쪽도 마저 받았죠. 치료를 마무리하고 나오는데 왠지 팔자주름쪽이 빵빵해진 느낌이 있어 좋았습니다. 치료 후에 주의사항도 크게 웃거나 심한 운동들만 피하면 되는 정도로 특별한게 없었구요. 이게 신기한게 멍이 조금 들긴 하지만 점점 얼굴이 좋아지는 느낌이에요. 저는 잘 몰랐는데 한 2,3일 지나니까 얼굴색이랑 탄력있어보인다는 말도 들리고 막 치료에 욕심에 생기는 거에요. 그래서 담번 예약에서 5회를 더 질러버렸죠.. 그렇게 해서 총 6회 치료를 결정하고 5회치료를 받고있는데 지금은 팔자 주름이 많이 옅어진 상태라 너무 좋습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색이 칙칙해서 고민이 좀 됐었는데 이치료 받고는 안색도 많이 밝아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좋아지는 느낌이 있구요. 첨엔 많이 망설였지만 지금은 그때 결정못했으면 어떻게 했나싶어요... 요즘 어려보인다는 말 자주 듣고 있어요. 아직 제가 동안침 치료 받았다고 얘기는 안해줬는데 사람들이 요새 무슨 좋은 일 있냐고 피부상태 좋다는 말에 한껏 고무되어 살고 있습니다. 조금 더 즐겨볼려구요 ㅋ 김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갈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편한하게 해주셔서. 시간이 안맞아 대기시간이 길어질때도 계속 체크해주시고 말을 걸어주셔서 데스크 선생님과 많이 친해졌어요. 저에게 자신감을 찾아주신 명옥헌 한의원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 드리며 저 마지막 치료 한번 남았는데 그날 다시 반가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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