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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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05-11 |
작년 이맘때부터 불면증으로 고생한 사람입니다. 처음엔 이사를 가서 잠자리가 바뀌는 바람에 좀 힘든거라 생각했지만 점점 잠못드는밤이 길어지면서 정확한 이유를 알기위해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검사도 하고 약도 복용 했지만 날이 갈수록 양약에 중독이 되는듯한 느낌에 무서워지더군요. 그래도 일을 하고 있으니 잠을 자야한다는 생각에 병원에 가면 약만 처방해주시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말만 반복 하시더라구요.하루 이틀도 아니고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약을 늘려도 잠을 제대로 못자고 불안감만 더 커졌습니다. 이러다 약에 중독되고 아무것도 못하겠다 싶어 여러군데를 알아본후 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조금이나마 잠을 잘 수 있어 행복합니다. 잠을 잘 수 있다는게 이렇게나 고마운일인지 몰랐습니다. 병원을내원했을 당시는 워낙 심한 상태여서 보통사람들에 비하면 아직까지 문제가 있지만 5분도 못자던것에 비하면 만족합니다. 수면제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것이 제일 감사할따름입니다. 덕분에 조금씩 생활패턴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삶의 희망을 잃어가던 저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준 원장님 그리고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