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의 비극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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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9-06 오후 2:38:59 |
21살의 기미환자 입니다.
처음에도 홈피를 통해 글을 쓰고.. 마무리로 감사의 뜻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기미는 나이 많으신 분들이나 생기는 건 줄 알았는데... 제 나이 21살에 벌써 팬더입니다. ㅜ.ㅜ 처음엔 기미인줄도 몰랐는데...딱히 해를 많이 본 것두 아니었고 밖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아니라서.... 근데 어느날 제가 많이 아팠어요. 온 몸에 열이 났어요.. 그리고 갑자기 기미가 생겼어요. ㅜ_ㅜ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구... 처음엔 그냥 잡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기미 맞아요ㅜㅜ 그래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보통 관리실처럼 관리 받는건 똑같은 것 같은데... 중간에 이상한 걸 해요ㅋ 원장님이 오셔서 기미 있는 자리에 침을 놔주세요. 그리고 머리서부터 발까지 침도 놔주시고....아픕니다..ㅠ 근데 평생 팬더로 사는 것보단 걍 아픈데 나아서 꾹 참았어요. 솔직히 완전 깨끗하진 않은데요... 점점 연해지는 게 보여요.... 사실 이것저것 다 해봤거든요. 레이져두 해보구...박피같은것도 해보구... 근데 레이져 하고는 더 진해진 것 같아요. 하여튼 저두 100%까진 바라지도 않아요. 99.9%?!ㅋㅋ 지금 좋아지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기대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