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장수 비결!!

우리 몸속의 효소와 기 활동의 연광성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몸속의 효소는 300만여 종으로 약 3000여종의 효소가 밝혀졌는데요

효소는 종류에 따라 기능이 상이하며 평소 원형효소의 형태로 존재하다가 상황에 따라 소화효소나 대사효소로 분비됩니다.

소화효소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을 수행합니다

영양소는 혈관을 통해 세포로 이동해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들게 되는데 대사효소는 영양소의 이동, 에너지화, 배설의 역할을 합니다.

체내에 들어온 음식물을 소화시키는데 효소가 과다하게 쓰이면 소화효소를 낭비하게 되고, 대사효소 부족이 야기되어 각종 인체 질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체내효소가 충분한 사람은 장수하고 체내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노화가 빨리 찾아와 수명이 짧다는 이론의 효소 수명 결정론은 결국 소화효소를 적게 사용해야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며 ,소식(小食)을 하면 장수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현대인의 4대 질환인 비만,심혈관 질환,당뇨,암은 소화효소의 과다 사용으로 대사 효소가 고갈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이는 기의 활동과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는 원기, 종기, 위기, 영기 이외에도 각각의 작용과 역할에 따라 다양하게 불립니다.

소화효소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하는데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프로테아제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음식을 소화시키는 것은 위기의 활동입니다.

위기(胃氣)가 좋으면 소화가 잘되고 위기가 약하면 소화가 잘 되질 않습니다.

위기는 다른 장부의 기능과 밀접한 역활을 하며 스트레스,온도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추위에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한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또한 너무 뜨겁거나 차거운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위기에 도움이 됩니다.

위기가 약한 분들은 소식을 하며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과자나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분이 좋다라는 말은 기가 충분하고 잘 퍼져 기순환이 잘 된다는 의미입니다.

기분이 나쁘다는 것은 기가 퍼지지 못하고 한곳에 몰려 머물러 있는것으로 기울증, 기체증이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표현된 10병구담이라는 표현처럼 담음을 형성되게 되고 이것이 결국 위에서 말한 대사효소의 부족으로 인한 현대의 각종 질환을 야기합니다.
(담음:인체내에서 생성되는 노폐물로 기의 순환과 재생에 악영향을 주는 물질)

부모로부터 타고난 선천의 기와 후천적으로 갖게 되는 후천의 기의 역할은 건강,수명과 연관성이 깊으며, 효소의 활동과 기의 활동은 유사성이 많다고 볼수 있습니다.

비싸고 좋은 차를 물려받아도 관리가 안되면 금방 노후되지만, 값싼 차를 물려받아도 관리를 잘하면 오래 탈수 있는 것처럼 ,선천적으로 받는 것은 내가 결정할수 없더라도 후천적 관리를 통해변화를 모색할수 있습니다.

평소 먹는 음식에 좀더 주의를 기울이고 적절한 운동을 통한 체력, 스트레스 관리로 기분좋게 사는 것이 장수의 지름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