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홈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 어떤 성분을 골라야 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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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는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면포가 늘고 여드름이 심해지는 분들이 많죠. 여름이면 더 깊어지는 여드름 고민에는 어떤 홈케어가 좋을까요? 여드름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1)각질제거, 2)항균작용, 3)항염작용, 4)피지조절등의 기능이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1. AHA(Alpha-hydroxy acid) - AHA와 BHA는 널리 알려진 화학적 각질제거제죠. 그러나 둘의 기능은 약간 다릅니다. AHA는 화농성 여드름의 씨앗이 되는 면포를 융해하는 작용이 있어서 여드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함으로써,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발생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2. BHA (beta-hydroxy acid) BHA의 대표적인 제제로 살리실산(salicylic acid)가 있습니다. BHA 역시 각질제거 효과가 있는데, AHA와 달리 기름에 녹기 때문에 모공으로 들어가서 면포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3. Sulfur(황) Sulfur는 고농도에서 각질분해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항균작용과 항진균작용이 뛰어나서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여드름 등 여러 만성피부질환에 효과적입니다. 4. 티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은 예로부터 방부제로 사용될 만큼,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습니다. 여드름, 무좀, 염증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5. Zinc Zinc 역시 항균작용과 항염작용이 뛰어난 성분입니다.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P.acnes 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염증성 여드름을 예방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6. Kaoline 카올린은 고령토라고도 하며 피지조절에 도움이 되는 성분인데, 피부의 흡착제로서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과 오일을 흡수합니다. 피지와 각질제거의 효과가 뛰어나 지성피부, 여드름에 적합합니다. 화장품 성분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다들 들어보셨을 만한, 유명한 성분들인 것 같네요. 여드름을 호전시키는 기능성 화장품에도 많이 포함되면서, 그 효과가 입증된 성분들인 만큼 꾸준히 집에서 홈케어를 해주신다면 여드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